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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설 이후 '개각'…'권력' 기관장 대거 교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임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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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설 연후 이후, 집권 2년차에 대비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료 교체 폭은 크지 않겠지만 이른바 권력기관의 수장이 상당수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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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일각에서 제기된 조기 개각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현재로선 개각 시점이 설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청와대 개편은 설 이전에 단행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해 11월부터 국정원장 등 이른바 4대 권력기관장과 기획재정부, 통일부 장관, 그리고 금융위원장에 대해 교체를 전제로 검증 작업을 벌여 왔습니다.

그 결과 4대 권력기관장 가운데 검찰총장만 남기고 국정원장과 경찰청장, 국세청장을 모두 교체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관급에서는 통일부 장관과 금융위원장에 대해 우선적으로 경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만수 기재부 장관은 유임 쪽에 무게가 실려 있는 상황입니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은 수석 한 두명을 교체하는 선에서 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면전환용 개각을 단행하거나 여론에 떠밀려 사람을 바꾸지 않는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의지가 개각의 시기와 폭에 영향을 미칠거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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