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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올해 물가는 상고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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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물가는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이면서 연간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연평균 기준)이 지난해(4.7%) 수준을 크게 밑도는 3.0%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세와 수출 및 내수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의 영향이 환율 상승 및 공공요금 인상의 파급효과를 압도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해 물가 상승요인의 여파로 올 상반기까지는 3.5%의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하반기에 2.5%까지 낮아져 급속히 안정될 것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따라서 올 상반기에는 체감물가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나아질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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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총재는 지난 9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지난해 중반에 높았던 원자재가격과 지난해에 크게 상승한 환율의 영향이 남아있기 때문에 올 상반기까지는 물가상승률이 지난해 12월 4.1%에서 크게 떨어질 것 같지는 않다"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상당히 빠르게 떨어져서 연말쯤에는 목표치인 2.5∼3.5%의 하단에 근접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 오바마 취임식 김계관 파견 타진

북한이 20일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의 워싱턴 취임식에 대표단을 보낼 의사가 있다는 뜻을 미국 측에 타진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11일 밝혔다.

익명을 요청한 이 관계자는 "북한 측은 김계관 외무성 부상(차관)을 취임식 사절로 보낼 수 있다는 뜻을 주유엔 북한대표부(김명길 차석대사) 경로를 통해 지난달 코리아소사이어티 관계자에게 전했으며, 이 같은 의사는 오바마 당선인 진영에도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뉴욕에 본부를 둔 전직 외교관 등 지한파 인사들의 모임으로 조선국립교향악단의 미국 공연을 추진하는 등 북·미 간 의견 교환 창구 역할을 한 사례가 적지 않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취임식에 북한 측 인사를 초청할지에 대해 오바마 진영 측에서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는 모르겠다"며 "검토 과정에서 부정적 의견이 더 우세하다는 이야기는 전해 들었다"고 덧붙여 성사 가능성이 크지는 않음을 시사했다.

김포공항 근거리 국제선 취항 늘린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김포공항 국제선에 베이징(중국)과 타이베이(대만) 등을 오가는 노선 개설이 추진된다.

기업인들의 근거리 해외사업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중심 공항으로 김포공항을 육성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서다.

국토해양부 정일영 항공철도국장은 11일 "김포공항이 인천공항보다 접근성이 좋고 출·입국 수속 시간도 적게 걸려 비즈니스 공항으로 적합하다"며 "비즈니스 수요를 중심으로 노선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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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공항공사는 홍콩과 칭다오(중국), 기타큐슈·고베(이상 일본) 등의 노선 개설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한전·가스공 2조 원대 적자

작년 유가상승과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한국전력 등 일부 공기업이 2조 원이 넘는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대규모 적자 재정을 편성한 상태에서 공기업까지 대규모 적자를 내면, 공공부문 전체가 부실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본지가 공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작년 주요 공기업 경영실적을 조사한 결과, 2007년 순이익이 1조 5500여 억원이었던 한전은 지난해 회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인 2조 5000억 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가스공사는 2007년 3647억 원 흑자에서, 지난해 사실상 2조 2000억 원대 적자로 반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이 적자분을 올해 받을 미수금으로 처리해 적자 결산이 되지 않도록 했다.

한전과 가스공사가 대규모 적자를 본 것은 작년 유가와 천연가스(LNG) 가격은 급등했지만 전기·가스 요금은 거의 올리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국회 회기 중 민주당 의원 8명 태국 골프

임시국회 회기 중인 지난 9일 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부부동반으로 태국 방콕으로 골프 여행을 떠났다고 KBS가 1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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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9시뉴스는 이들이 12일까지 방콕 외곽 휴양시설에 가족 등 일행 20여 명과 묵으며 골프와 등산 등을 즐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임시국회의 의사일정은 14일까지다.

이들의 방콕 체류기간 중 현지 고위 관료나 국회의원·정치인 등과의 만남 같은 공식 일정은 없다고 KBS는 보도했다.

골프 여행을 떠난 의원들은 전병헌·노영민·박기춘·이강래·양승조·우윤근·박영선·최규식 의원 등 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영선 의원은 전화통화에서 "금요일 밤에 와서 월요일 오전 6시에 도착하는 일정이어서 국회랑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사비를 들여 주말 동안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것이어서 당 차원에서 논평할 입장이 못 된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경인운하, 3월 착공 어렵다

정부가 경인운하 건설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아 올 3월 운하착공이 어려울 전망이다.

환경영향평가는 최소 6개월 정도가 걸리므로 정상적인 절차에 따른 경인운하착공은 하반기에나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정부는 서둘러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예정대로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11일 국토해양부와 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정부는 굴포천 방수로~김포터미널 간 3.8㎞ 굴착공사는 3월, 전체 18㎞ 구간별 정비는 6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인운하 건설을 추진하는 김포화물터미널~서해 앞바다 18㎞ 구간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아 예정대로 착공이 어렵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이미 환경 관련 쟁점은 대부분 해소된 상태여서 공사 착공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일보] 음대 유명 교수들 불법 강의 성행 

저명한 바이올리니스트를 포함한 국내 유명 음악대학 교수들이 악기상들이 주최하는 '마스터클래스'에서  수험생들을 포함한 초·중·고등학생들을 상대로 1대1 과외를 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현직 대학교수의 과외교습은 법률로 금지돼 있다.

본보 취재 결과 김남윤(59·여)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는 지난달 8일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S악기업체가 주관한 마스터클래스에서 2009학년도 대학 정시 모집 실기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포함한 학생 6명을 상대로 1대 1 강의를 했다.

김교수는 수험생들이 지망 대학의 실기시험 지정곡을 연주하자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고 평가를 해줬다.

마스터클래스를 주관한 S악기업체는 학생 1명당 참가비 20만 원을 받았으며 이 중 15만 원씩을 김 교수에게 사례비로 건넸다고 밝혔다.

S업체가 주최한 마스터클래스에는 이성주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바이올린) 교수,홍성은 단국대 기악과(첼로) 교수, 김의명 한양대 기악학과(바이올린) 교수, 김현미 경원대 관현악과(바이올린) 교수 등도 참가했다.

이들은 하루 평균 3∼5시간 강의한 뒤 레슨비 명목으로 100여만원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 교수들은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많은 음대 교수들이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불법인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동아일보] 영어지문 - 수학풀이문제 대입논술에 출제할 수 있다

2011학년도 입시에서는 각 대학이 모집단위별, 전형시기별로 논술을 다양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지난해 고려대 연세대 한국외국어대의 경우처럼 논술에서 영어 지문을 내거나 수학 풀이 과정을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날 가능성이 많다.

2010학년도 입시에서 논술을 보는 대학은 수시 36곳, 정시 8곳이다.

그러나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막기 위해 2011학년도 입시에서도 3불정책(본고사,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 금지)은 유지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5일 정기총회를 열어 8개 분과별로 대학의 자율화와 사회적 책무를 논의하는데 이 같은 내용의 2011학년도 입시 기본 방향이 발표될 것이라고 대교협 관계자가 11일 밝혔다.

[조선일보] 작년보다 빨리 언 한강

계속된 한파로 이번 겨울 들어 처음 한강이 11일 얼어붙었다.

한강 결빙은 평년에 비해 이틀 정도 빨랐다.

기상청은 11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9일부터 영하의 기온이 지속되면서 한강이 결빙된 것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기상청 고정웅 주무관은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3~4일 정도 이어지면서 한강이 얼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12일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어제보다 더 추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해안을 포함한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는 12일 밤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까지 이어졌다가 금요일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중앙일보] 강남권 재건축, 호재 겹쳐 호가 큰 폭 올라

서울 아파트 값이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여만에 올랐다. 

규제완화 기대감에다 제2롯데월드 건설 호재 등으로 강남권(서초·강남·송파구) 재건축아파트의 매도 호가(부르는 값)가 많이 올라서다.

하지만 호가 위주의 오름세로, 거래는 안 된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와 한국부동산정보협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주 평균 0.06% 올랐다. 주간 변동률로는 지난해 8월 넷째 주(0.01%) 이후 첫 상승세다.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값이 1.15%나 급등한 덕분이다.

그러나 사려는 사람은 별로 없으며 재건축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아파트 값은 여전히 약세다.

[한겨레신문] 아소 총리 방한…12일 한·일 정상회담

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11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총리는 12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증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일 관계, 북핵 문제, 국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외환·금융, 무역역조 개선, 부품소재 산업 협력 등 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아소 총리는 방한 직후,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경제 4단체장과 오찬, 한양대 융합기술센터 방문, 한-일 학생미래포럼 대표 면담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아소 총리는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과 함께 한-일 경제인들을 함께 접견한 뒤, 이 대통령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한국일보] 사공일 대통령 경제특보 "겸직 힘들다"

사공일 대통령 경제특보가 최근 겸직하고 있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을 그만 두겠다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사공 위원장이 4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회의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덧말

2007년 일본 도쿄에 등장했던 PC방에서 밤새울 돈도 없어서, 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KFC 등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24시간 영업점에서 가장 싼 음료수 한 잔을 시켜놓고 밤새 추위를 피하는 '햄버거 난민'이 올 겨울 서울 도심에도 나타났네요.

'햄버거 난민'이 주로 등장하는 곳은 서울 종로, 신림동, 영등포 등 도심 한복판, 기차역 인근, 소규모 공장이 밀집한 지역으로 버스나 전철 첫차를 기다리며 패스트푸드점에서 밤을 지새우는 노동자, 손님을 기다리며 추위를 피하는 대리운전 기사, 집에 들어가는 대신 돈 쓰지 않고 패스트푸드점에서 밤새 수다를 떠는 10대 청소년들이 포함됩니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미국에서는 이미 '맥도날드 난민'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났던 사회적 현상"이라며 "우리 사회에도 이들이 등장했다는 것은 경기침체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사회적 지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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