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세계 최악의 공항 4곳 중 3곳은 '인도'에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만성적인 항공기 정체와 여객 및 화물 처리 지연으로 악명이 높은 인도의 공항들이 대거 세계 최악의 공항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현지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항공 관련 통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라이트스태츠'와 공동으로 선정한 세계 최악의 공항 순위에 따르면 뭄바이 차트라파트 시바지 국제공항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뉴델리의 관문인 인디라간디 국제공항, 4위는 벵갈루루 국제공항이었다.

3위인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공항을 제외하면 인도 주요 도시의 공항들이 세계 최악의 공항 순위 상위를 쓸어 담은 셈.

세계 최악의 공항으로 꼽힌 뭄바이 공항의 항공기 정시 도착 비율은 49.95%로 절반에도 못 미쳤으며, 뉴델리 공항 역시 50.89%로 절반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었다고 지적됐다. 이에 비하면 벵갈루루 공항은 항공기 정시 도착비율이 60.16%로 비교적 양호한 편에 속했다.

인도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이처럼 지연되는 것은 최근 몇 년간 경제 성장과 함께 항공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도 원인이 있지만, 이를 처리할 시설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게 더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최근 뭄바이와 뉴델리, 하이데라바드 등 공항을 확장하고 시설을 개선 중이다. 그러나 이는 항공 수요 증가를 따라잡기 어려워 당분간 이들 공항이 세계 최악의 공항 명단에서 제외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뉴델리=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