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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차'는 어떤 회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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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의결을 통해 9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차의 최대주주인 상하이차는 중국 자동차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국영 기업이다.

상하이차는 중국에서 폴크스바겐.GM과 합작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승용차 뿐 아니라 트럭과 버스, 트랙터, 오토바이 등 다양한 차종을 내놓고 있다.

상하이시(市) 정부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8개 브랜드에 이르는 완성차 제조 및 엔진, 미션 등의 주요 부품 생산과 자동차 할부 금융 등 3개의 대표적 산업군을 보유한 종합 자동차 그룹으로 분류된다.

자체 브랜드로는 지난 2007년 생산을 시작한 로위(Roewe)가 있다.

상하이차는 2006년 중국 자동차 판매 1위를 기록했고, 2007년에는 약 18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포춘(Fortune)지(誌)가 선정하는 500대 글로벌 기업 중 402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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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하이차는 유럽, 일본, 홍콩 등에 지사를 두고 있고 있다.

지난 2004년 10월에 쌍용차 채권단과 지분 48.9%를 인수하기로 본계약을 체결하고 인수대금 5천900억원을 지불해 최대 주주가 됐고 이후 지분율을 51.3%까지 늘렸다.

상하이차는 쌍용차 인수 후 차량 공동개발 계획인 L프로젝트를 통해 쌍용차에 250억원의 기술이전료를 주고 중국형 카이런인 로웨 SUV를 제작했다.

또 쌍용차가 올해 출시할 예정인 소형 SUV(프로젝트명 C200) 공동 개발 및 기술 협약을 맺고 새로운 플랫폼을 공유하는 대가로 지난해 12월말 자금난에 처한 쌍용차에 4천500만 달러(한화 600억 원)를 기술 개발자금으로 입금했다.

그러나 쌍용차 인수 이후 줄곧 기술 유출 의혹을 받아왔으며 노조와도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금 지원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대규모 구조 조정을 주장하다가 결국 9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법정 관리를 신청하면서 쌍용차 경영권을 포기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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