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가자지구 공습이 13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 팔레스타인 간의 휴전 협상이 곧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협상이 가자지구 사태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교전 13일째, 이스라엘측은 현지시각으로 오늘(8일) 중 휴전을 중재하고 있는 이집트 카이로에 정부 대표단을 보내 휴전 협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도 조만간 카이로에 휴전 '3각협상'을 위한 실무단을 보낸다는 계획입니다.
마게드 압델아지즈 유엔 주재 이집트 대사는 이번 회담의 결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가자지구 사태에 대한 결의안 채택 여부를 판가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자사태 당사국들은 휴전안에 대해 원칙적 수용의사를 밝히긴 했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로켓 공격 중단과 이집트를 통한 가자지구로의 무기 밀반입 중단을, 하마스는 가자지구 봉쇄 해제를 주장하고 있어 협상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국제사회의 구호품 전달을 위해 실시했던 '3시간의 공격중단' 조치가 끝난 뒤 다시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군당국은 오늘 오전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역에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단체인 헤즈볼라가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로켓탄 3발이 떨어져 한명이 다쳤으며, 즉각적인 대응공격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