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장과 명사들의 회합 장소 등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유명세를 탄, 서울 중구 정동의 세실 레스토랑이 30년의 세월을 뒤로 하고 문을 닫습니다.
이 가게 업주 정충만 씨는 '월평균 5천만 원이었던 매출이 지난해 촛불집회 이후 1천만 원 이하로 떨어지면서, 적자가 쌓여 10일 저녁까지만 영업하고 문을 닫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실레스토랑은 지난 1979년 문을 연 뒤, 그동안 재야인사나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장으로 애용돼 왔습니다.
또, 문인 등 예술가와 진보성향 인사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인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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