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사태의 분수령이 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간의 휴전 협상이 조만간 열릴 전망입니다.
이스라엘 정부 대표단이 휴전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할 예정인 것을 비롯해, 모든 협상 당사자들이 곧 카이로에 대표단을 보내 '3각 협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마게드 압델아지즈 유엔주재 이집트 대사는 '모든 당사자가 휴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실무 협상단을 카이로에 파견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시작을 위해서는 휴전이라는 긍정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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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은 어제(7일) 오후 인도적 차원에서 이행하기로 한 3시간 동안의 한시 휴전이 끝나자 마자 다시 북부 가자시티에 대한 폭격에 나섰습니다.
가자 북부 접경에서도 현재 이스라엘 군이 공격용 헬기와 탱크를 동원해 하마스를 공격하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하마스도 이에 맞서 보다 사정거리가 늘어난 로켓과 박격포탄을 이 곳, 이스라엘 남부 가자 접경에 계속해서 발사하며 만만찮은 저항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휴전 논의에는 참여하겠지만 하마스의 로켓 공격 중단과, 재무장 억제라는 휴전의 전제조건이 충족될 때까지는 공격을 계속한다는 입장입니다.
하마스 또한 정작 당사자인 자신들이 배제된 휴전 협상이 불만족스러운듯, 휴전안을 검토중이라고만 밝힐 뿐 입장 표명을 미루고 있습니다.
[알 마스리/하마스 대변인 : 휴전안에 이스라엘의 공격 중단과 국경봉쇄 해제가 포함되지 않는다면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이에 따라 이번 휴전 논의와는 별개로 양측의 교전 양상은 당분간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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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에서 시뻘건 불길과 연기가 솟아나옵니다.
서울 노량진동의 3층 건물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1시 20분쯤.
불은 1층 잡화가게 내부 1백여 제곱미터를 태워 4천 5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또 건물 2층과 3층 고시원에서 잠을 자던 45명이 한밤중에 긴급 대피했고, 9명이 연기에 질식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재 발생 1시간뒤 쯤 화재 현장 부근에서 유력한 방화 용의자 18살 김 모 군을 붙잡았습니다.
[경찰 관계자 : 취업이 안 돼서 화가 나서 그랬다고 자기 말로는 그렇게 진술을 하는데요. (정신)상태가 좀 미약한 것 같습니다.]
경찰은 김 군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와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콜센터에 여객기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가 5분 간격으로 걸려왔습니다.
이어 저녁 7시 50분쯤에는 63빌딩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경찰에 걸려왔습니다.
[경찰 관계자 : 9시 11분에 '63빌딩을 테러하겠습니다'라고 전화왔어요. 그래서 경찰서장도 오고 다 나가서 수색하고 그랬어요.]
당국은 즉각 현장 수색에 나섰지만, 모두 거짓 신고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일단 항공기 협박 전화가 동일인 소행임을 확인하고, 2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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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쟁점법안 협상결과로 제기된 여당 지도부 책임론과 관련해, 폭력에 굴복했다기보다는 파행이 장기화될 경우, 정부 여당 전체에 너무 큰 부담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야당과 합의했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이번 여야 합의에 대해 일부 소속의원들이 분통을 터뜨리는 모습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폭력 국회의 재발을 막는데 역점을 두고 원내 지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발생한 물리적 충돌과 관련해, 여야 모두 잘못했다는 양비론으로 비판하면 이같은 폭력 행위가 끝나지 않는다며, 국민들이 일도양단식으로 판단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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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도박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둔기로 때려 중상을 입힌 혐의로 44살 김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 새벽 4시쯤 서울 반포동의 한 인테리어 사무실에서 도박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둔기를 휘둘러 서초경찰서 반포지구대 소속 56살 서 모 경위의 머리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같이 도박을 하던 44살 홍모 씨 등 2명은 달아나는 김 씨를 쫓아가려던 39살 박 모 순경을 붙잡아 김 씨의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달아난 김 씨는 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신대방동 자신의 집에 숨어있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가자지구의 전면전이 장기화되면서, 미국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각각 지지하는 시위대가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에서는 무신론자들의 공개 광고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는데요.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목요일인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에서는 구름이 많겠고, 동해안지방에서는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어제와 비슷해 오후에는 포근하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 강원 영동지방은 가끔 구름많고 한때 비나 눈이 오겠고, 전북 서해안과 전남, 제주도에서도 오후나 밤부터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그밖의 지방은 오전 한때 구름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부터 추워져 주말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겠다며, 강추위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