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경찰서는 8일 체내에 쌓인 마약성분을 빼내기 위해 병원 주사실에 침입해 수액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박모(40) 씨를 긴급체포하고 공범 남모(48) 씨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께 양산시 모 병원 1층 주사실에 침입해 500㎖들이 수액 8개와 링거줄 10개, 주사액 5개 등 3만 원 상당(경찰 추산)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박 씨는 지난해 10월 중순과 이달초 2차례에 걸쳐 양산시내 공중화장실 등지에서 히로뽕을 투약한뒤 체내 마약성분을 빼낸다며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소변에서 마약성분 양성반응을 보인 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마약전과가 있는 공범 남 씨를 추적하고 있다.
(양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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