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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장기회사채 펀드, 영 신통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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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말부터 출시되기 시작한 장기회사채펀드는 현재 총 설정액이 547억 원에 불과합니다.

지금까지 출시된 펀드도 8종류 뿐입니다.

정부가 채권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투자 한도를 5천만 원으로 확대했고, 거치식으로 3년 이상 가입하면 3년간 비과세 혜택을 주는데도 자금 유입에 속도가 붙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펀드가 푸르덴셜자산운용의 장기회사채형 펀드인데, 설정액이 251억 원에 불과해, 효과적인 펀드 운용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 등급이 높은 우량 회사채 중심으로 투자하다 보니 트리플 B마이너스 등급의 3년 만기 회사채 금리 11.8%에 비해 훨씬 낮은, 연 7~8%대 수익률이 예상된다는 점도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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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채권형 펀드 전체를 놓고 보면 지난해 경기 부양을 위한 공격적인 기준 금리 인하의 여파로, 3개월 평균 수익률이 5%를 넘을 정도로 양호한 편입니다.

채권형 펀드는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반짝 호황을 누리고 있을 뿐, 지난해 11조 원이 넘는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김상수/KTB자산운용 마케팅팀 과장 : 기준금리를 계속 인하할 것으로 보이고요. 그에 따라서 채권형 펀드 수익률이 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투자하신다고 그러신다면 주식형 펀드 기대 수익률자체도 높기 때문에, 투자 기간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채권형 펀드의 인기에 힘입어 당분간 장기회사채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늘겠지만, 3년 동안 자금이 묶이는데도 실제 수익률은 기대하는 것보다 낮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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