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개 잘생긴 남자나 예쁜 여자에게 더 호감을 갖는다. 그렇다면 그런 첫인상은 과연 믿을 만한 것일까.
MBC TV 'MBC 스페셜'은 4일 밤 10시35분 '첫인상' 편을 통해 첫인상을 둘러싼 진실과 오류에 대해 짚어본다.
제작진은 미국 다트머스대 왈렌 교수의 연구를 인용해 우리의 두뇌는 본능적으로 짧은 시간에 상대에 대한 호감이나 신뢰를 판단한다는 사실을 전한다.
또 사람의 인상을 판단하는 근거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매력적인 얼굴은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또 사람들이 선호하는 목소리와 신체의 특징도 알아보고 태도나 옷차림에 따라 호감도나 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그러면서 첫인상은 우리가 가진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의해 얼마든지 왜곡되거나 바뀔 수 있다는 점도 지적한다. '전원일기'의 탤런트 박윤배는 첫인상의 굴레에 갇혀 힘들게 살았던 예를 전한다.
제작진은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단순한 선택이 첫인상에 대한 오류와 고정관념을 만들며 일단 만들어진 인상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며 "프로그램에서는 첫인상만이 모든 것을 설명해주지 못하는데도 우리는 얼마나 첫인상의 신화에 사로잡혀 있는지를 지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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