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엘리엇 스피처 전 뉴욕주지사의 성매매 파문과 구제금융을 받은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 경영진의 호화판 회의 개최 등을 올해의 10대 스캔들 뉴스로 선정해 31일 인터넷판을 통해 발표했다.
잡지는 이날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의 혼외정사 ▲10대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의 반라사진 노출 ▲새라 페일린 공화당 부통령 후보의 15만 달러어치 옷 구입 ▲매사추세츠주 글로스터의 여고생 집단임신 등을 꼽았다.
이어 ▲알래스카의 테드 스티븐스 의원의 독직사건 ▲국제자동차연맹(FIA) 맥스 모슬리 회장의 섹스사진 보도 ▲킬패트릭 전 디트로이트 시장의 불륜사건 ▲중국 소녀 린먀오커(林妙可)의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립싱크 공연 등을 덧붙였다.
잡지는 특히 '월가의 저승사자'로 부패 추방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검사출신 스피처 전 주지사는 고급 콜걸과의 성매매 파문으로 주지사직에 불명예 퇴진한 사실을 톱스캔들로 선정했다.
또 구제금융을 받은 지 1주일 만에 AIG 경영진 70여 명이 캘리포니아주(州) 모나치 비치의 세인트 레지스 리조트에서 온천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호화판 행사를 개최한 도덕불감증을 통렬하게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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