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는 총파업 엿새째를 맞은 31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세번째 집회를 열어 언론 관계법 처리 추이를 지켜보며 관련 법안의 철회를 요구했다.
언론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조합원 및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법 저지 총력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MBC와 SBS, CBS 등 각사 노조는 개별집회를 가진 뒤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전날 1박2일 일정으로 상경한 지역 방송 및 신문의 조합원들도 집회에 동참했고 KBS 일부 기자들과 PD들도 여의도 집회에 참여했다.
이날 경인일보와 경남도민일보, 한라일보 등 16개 지역신문은 지면 파업을 계속했고 광주방송과 제주방송, 강원방송 등 지역 방송의 앵커들도 검은색 의상을 입고 뉴스에 출연했다.
언론노조는 오후 8시께 종로와 광화문 일대에 집결해 무자년을 마무리하면서 새해를 맞이하려는 시민들을 상대로 언론관계법 철회를 주장하는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선전전을 펼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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