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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저귀형' 새 우주 화장실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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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우주에서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형 화장실 개발에 착수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새 화장실은 항상 몸에 부착하는 기저귀형으로 배변을 센서로 감지해 흡인, 세정, 건조를 전자동으로 처리함은 물론 냄새 및 소음 제거와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까지 갖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국제우주스테이션(ISS)에서 사용하고 있는 화장실은 러시아제로, 배설물을 진공소제기와 같이 흡인하는 양변기 타입으로 흡인구에 정확히 조준해 앉지않을 경우 오물이 밖으로 튀어 나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지상에서 사용 훈련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일본우주기구는 최근 시미즈건설연구소, 화장실 및 화학 업체 등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연구회를 설립했다.

연구회는 센서와 로봇 등 일본이 갖고 있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신형 우주화장실을 개발한 뒤 ISS의 일본 실험동인 '기보(희망)'에서 사용 실험을 반복할 계획이다.

새 우주화장실이 개발되면 식물상태의 환자 등 거동을 못하는 환자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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