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우리 경제가 내년 상반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할 지도 모른다'고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언급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위기 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변화와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김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부처 새해 업무보고를 연내에 앞당겨 마친다는 방침에 따라 주말인 오늘(27일)도 교과부와 문화부의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우리 경제 성장률이 내년 상반기엔 마이너스로 떨어질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연평균은 플러스 성장을 할지 모르지만 1/4분기, 2/4분기에 우리도 어쩌면 마이너스 될지 모르는 그러한 위기에 있습니다.]
이 대통령이 비록 상반기라도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주말 도로에 차가 밀리는 등 우리 사회가 아직 위기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정부가 먼저 모든 업무를 재검토하고 시스템을 바꾸는 변화와 개혁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토목적인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면 안된다"면서 "국토, 문광, 환경, 지경부가 합동기획단을 만들어 미래지향적인 밑그림을 만들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보고에 나선 "교육, 과학, 문화 분야가 성공해야 우리나라가 성공할 수 있다"면서 해당부처 공무원들의 분발을 거듭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