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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한반도 정책' 윤곽…베이더·캠벨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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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국 오바마 차기 정부에서 한반도 정책을 담당할 백악관과 국무부의 최고위급 인선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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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바마 차기 대통령을 보좌하며 한반도 정책을 총괄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에 제프리 베이더 브루킹스 연구소 중국센터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국무부의 한반도 실무최고책임자인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에는 힐러리 국무장관 내정자의 측근인 커트 캠벨 전 국방부 부차관보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 모두 클린턴 행정부 출신 인사들로서 북핵문제에 대해선 북·미간 직접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도 완전한 핵검증을 전제조건으로 내걸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제프리 베이더는 미 정부내 대표적인 중국전문가로서 향후 중국 중심의 아시아 정책이 수립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때문에 북핵문제의 우선순위가 다소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 오바마 정부는 북핵문제를 전담하는 북핵 특사를 신설해 현 6자회담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에게 맡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외교전문지인 포린 폴리시는 오바마 정권의 외교정책이 부시 정권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북핵문제도 별다른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현재의 6자 회담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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