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환율 덕분에 스키장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동남아 관광객은 물론이고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오고 있습니다.
GTB 신교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은백색 설원위로 짜릿한 질주가 이어집니다.
흰 눈밭에 원색의 물결을 이룬 스키어들 사이에서 외국인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도내 스키장마다 미국과 캐나다, 동남아시아,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습니다.
[로버트/미국 관광객 : 유럽스키장보다 한국 스키장이 더 좋습니다. 설질도, 사람들도, 눈도 좋아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외국인 스키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데는 무엇보다도 환율이 높아지면서 예년에 비해 국내 관광 비용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마크/캐나다 관광객 : 달러 강세로 한국에서 경제적으로 비용이 조금 적게 듭니다. 따라서 우리들이 다른 나라보다 한국에 있는 스키장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외국 단체 관광객들의 도내 스키장 방문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스키장마다 외국인 초청 프로그램을 늘려, 지난 시즌보다 10%에서 많게는 50%까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늘릴 계획입니다.
[박성수/하이원 홍보팀장 : 스키장 개장이후 지금 현재까지 3천명 정도 외국인을 유치했고요. 스키장 시즌이 끝날때까지 5만 명 정도의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평창 용평스키장은 외국인 관광객 8만 6천명을, 보광휘닉스 파크도 3만 5천명 유치를 목표로 정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국내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됐던 도내 스키장들이 외국인 특수로 연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