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펴고 있는데요.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거대한 중국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습니다.
베이징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베이징 현대차가 신차발표회를 통해 중국 시장에 새로 선보인 중국형 소나타 '링샹'입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중국시장에서도 고전하고 있지만 이렇게 신차를 내놓고, 보증수리기간도 파격적으로 늘리면서 고객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13억 중국인들의 눈길을 잡기위해 차의 앞뒤길이를 늘이고 외형을 웅장하게 바꿨습니다.
[정명채/베이징 현대차 판매기획담당 : 중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헤드라이트 그릴을 대범하게 바꾸업고 라디에이터 그릴을 좀 더 크고 그리고 크롬을 많이 적용을 시켰습니다.]
LG 전자는 내년도 중국의 휴대전화 시장 공략을 위해 마케팅 투자액을 올해의 두배인 2천억 원 정도로 늘렸습니다.
다른 외국기업들이 투자액을 줄이거나, 동결하는 동안 오히려 대대적인 제품 홍보를 통해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는 전략입니다.
SK는 올해 베이징 중심가에 5천억 원 규모의 대형 빌딩을 매입했습니다.
내년초 베이징내 계열사들을 이 곳에 입주시킨 뒤, 중국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노릴 계획입니다.
경기회복을 위해 중국 정부가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수부양책이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