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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한 푼 안쓰고 10년 모아야 서울서 집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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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최근 경제위기로 부동산 시장이 꽁꽁얼어 붙었는데요.

집값이 떨어진 만큼 내 집 장만에 걸리는 시간도 줄었을까요?

국민은행연구소가 올해 집 산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봤더니 결혼한 뒤에 서울에서 집 장만에 걸리는 기간은 평균 9.2년으로 오히려 지난해보다 늘어나서 예상과는 달랐습니다.

하지만 전국 기준으로 보면 내집마련 소요기간이 평균 9년으로 지난해보다는 줄어서 지난 2004년 이후 매년 상승하던 흐름이 꺾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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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과 비교한 주택가격은 평균 10.5배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연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0년 이상을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11.2배로 지난해보다 조금 낮아진 반면, 강북은 9.8배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높아져서 올해 강북 집값의 강세를 반영했습니다.

주택을 마련할 때까지 이사횟수는 평균 4.6회였으며, 최근 3년간 구입한 주택의 평균 구입가격은 2억 6천만 원 정도였습니다.

집을 장만한 가구 중 열에 일곱 정도는 평균 8천7백만 원을 대출받아서 매달 63만 8천원 정도를  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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