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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1·2학년 학력평가 실시…일부 체험학습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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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전국의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력평가 시험이 오늘(23일) 조직적 거부 움직임 없이 대체로 순조롭게 치러졌습니다. 다만 일부 학부모 단체가 체험학습을 강행하는 등 반발해 교육당국과의 갈등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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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중학교 1·2학년 대상의 전국연합 학력평가는 비교적 큰 문제 없이 끝났습니다.

우려했던 조직적인 대규모 시험 거부 움직임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전북의 3개 학교가 시험을 치르는 대신 정상수업을 진행했고, 대구·경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학부모단체 주도로 시험 거부 후 체험학습을 했습니다.

또 경기, 부산 등 각지에서 전교조 교사들이 교문 앞 1인 시위를 벌이거나 검은색 옷을 입고 출근하는 형태로 일제고사 반대 뜻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서울에서도 백명 가까운 학생과 학부모가 한 학부모 단체의 주관 아래 덕수궁 미술관에서 체험학습을 가졌습니다.

오후 4시부터는 서울 종로 보신각종 앞 광장에서 다른 교사, 학생들과 함께 촛불집회를 가졌습니다.

교과부 담당자는 "지역별로 일부 결시자가 있었지만 평상 수준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며 시민단체나 전교조의 조직적인 시험거부 움직임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체험학습을 가도록 유도한 사례가 드러날 경우 해당 교사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해 교사 파면·해임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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