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에서 집을 산 사람들이 지불한 집값은 연소득의 10.5배.
버는 돈을 한푼도 쓰지 않고 10년 넘게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작년에는 평균 9년 8개월치 소득만으로 집 장만이 가능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권이 11.2배로 작년 11.6배보다 다소 낮아졌습니다.
반면에 강북권은 9.8배로 작년 8.5배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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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찬휘/국민은행연구소 부동산연구팀장 : 하반기에는 강남권이나 강북권 고루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상반기에는 강북권 증가폭이 꽤 컸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결혼한 뒤 서울에서 집을 장만하기까지는 평균 9.2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보다 2달이 더 길어졌습니다.
또 올해 집을 산 사람들은 평균 집값의 36%를 대출받아 충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에서 내 집 마련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3년간 구입한 집값은 평균 2억 6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의 65%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았는데 평균 8천 744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에서 내집을 장만할 때까지 이사 다닌 횟수는 평균 4.6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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