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길음동의 주부 이정심 씨.
이 씨는 작년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딴 데 이어 최근엔 양식 조리사 자격증도 땄습니다.
40대 중반에 쉽지않은 도전이었습니다.
[이정심/서울시 길음동 :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나는 보험이라고 생각해요.]
이 씨 처럼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아줌마'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08년도 제4회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시험에 응시한 10만 5천여 명의 직업별 합격률을 분석한 결과, 주부의 합격률이 70%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정은순/서울시 삼양동 : 남편이 사업이 어려울 경우, 한식이나 퓨전음식으로 창업도 할까 생각중입니다.]
[박정수/요리학원 교육부장 : 주부님들은 한번 하시면 끝장을 보세요. 시험에 임하는 자세가 남달라 합격률이 높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또 합격자의 성별로 구분해 보면, 남성의 합격률은 44%인 반면 여성은 59%에 달했습니다.
[최용일/한국산업인력공단 동향분석팀 : 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다시 취업시장에 발을 들여놓는 수단으로, 자격증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회 곳곳에서 불고있는 여풍, 아줌마 열풍.
이 바람이 경제난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순풍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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