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3일) 새벽까지 내린 눈이 도로 위에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출근길 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밤샘 제설작업으로 큰 도로 위의 눈은 대부분 치워졌습니다.
하지만 어젯밤부터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아침 6시쯤 서울 문래동 문래 고가에서는 55살 박모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시내버스와 충돌해 박 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몰던 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벽 3시 반쯤엔 서울 올림픽대로 노량대교 위에서 39살 최모 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고장 차량을 싣고 가던 견인차량을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최 씨와 승객 66살 이모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도로와 달리 눈이 녹지 않은 골목길이나 인도에서는 출근길 시민들이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한영숙/서울 염리동 : 언덕이라 너무 가파르니까 그냥 조심히 와도 미끄러져서 넘어질뻔했어요.]
경찰은 오늘 오전까지 일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도로와 인도 곳곳이 얼어붙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행하는 시민들과 운전자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