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천여 개 대부업체의 지난 3월 말 대출금은 4조 5천억 원.
그런데 지난 9월 말에는 5조 6천65억 원으로 급증했습니다.
반년만에 무려 24%나 늘어난 것입니다.
대부업체로부터 돈을 빌린 사람이 130만 7천 명으로 같은 기간 22%나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당 대출금액은 평균 430만 원으로 지난 3월에 비해 10만 원이 증가했습니다.
[우상현/금융위원회 과장 : 경제가 어려워지니까 특히 제도권금융에서 빌리기 힘들기 때문에 (사채이용자가) 늘어나지 않았나 생각한다.]
사채이용자들은 담보대출보다 신용대출이 2배 이상 더 많았습니다.
이들의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45.3%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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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원을 빌렸다면 연간 453만 원씩 이자로 물고 있는 셈입니다.
고금리 사채 이용자들 가운데는 회사원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자영업자와 학생, 주부 순이었습니다.
대출용도로는 사업자금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 됐습니다.
그 다음으로 생활비와 대출 돌려막기용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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