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접착 테이프 하나로 다양한 조형물을 만드는 일본의 예술가 료 세하타씨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유기액체를 녹여 만든 것처럼 정교하지만 사실 투명 접착 테이프 하나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년 전 투명 접착 테이프로 작은 공을 만들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는
세하타씨는 그동안 자그만치 4,000롤이나 되는 테이프를 사용했습니다. 총 길이만 해도 140km에 이릅니다.
세하타씨는 테이프를 감고 또 감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손이 무감각해지는 반복사용 긴장성 손상증후군(RSI)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그의 열정은 지칠 줄 몰랐습니다.
그는 자신이 예술작업이 후대에도 계속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아이들에게 '투명 접착 테이프 예술'을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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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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