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뉴스위크닷컴에 게재한 온라인 영상 중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던 힐러리 클린턴의 '캘리포니아주 유세' 장면을 담은 영상이 최고 인기 비디오로 선정됐다.
뉴스위크는 18일 올해 뉴스위크닷컴 온라인 영상 가운데 가장 많은 클릭수를 기록한 비디오 10편을 자체 선정, 공개했으며 이중 힐러리와 존 매케인 상원의원,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비디오가 시청률이 높았다.
1위 영상은 힐러리가 미 민주당 첫 경선에서 버락 오바마 당선인에게 패배한 뒤 눈물로 호소한 끝에 뉴햄프셔에서 극적으로 승리, 기사회생한 직후인 지난 1월 '눈물 없이' 환한 표정으로 캘리포니아 유세에 나선 장면을 담고 있다.
2위 영상은 존 매케인 전공화당 대선 후보의 유세 장면으로 70대 노구를 이끌고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하루 13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다니며 강행군에 나선 내용이다.
3위는 할리우드 영화속 배경으로 등장해 인기를 끈 '명문학교'들이 뉴스위크가 실제 평가한 고교 성적 순위에서는 미국내 700~1천등 수준에 불과했다는 내용을 코믹하게 다룬 영상이 차지했다.
지난 1월 작가협회 등의 파업으로 시상식이 공식 취소된 할리우드 '골든 글로브' 시상식장의 썰렁한 모습을 연출한 영상이 4위에 올랐고 조울증을 앓으며 치료를 받고 있는 10살 소년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5위를 차지했다.
6위 이하 영상에는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의 공화당 예비선거 유세, 세라 페일린 전공화당 부통령 러닝메이트를 화제로 다룬 정치 평론가의 대담 내용 등이 뽑혔다.
또 인기를 끈 뉴스위크 영상에는 초음파 진단 검사의 비약적인 발전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물, 단돈 1유로에 매물로 나온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 폐허의 주택가를 담은 영상, 존 매케인의 유세 버스 내부 모습을 자세히 소개한 영상 등이 포함됐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