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적인 피겨 스타로 떠오른 김연아 선수의 인기로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래의 김연아를 꿈꾸는 초등학생부터 주부들까지 피겨 스케이팅의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노동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전의 한 아이스링크, 초등학생들의 피겨 스케이트 강습이 한창입니다.
아직은 동작이 어설프지만 배우는 표정만큼은 사뭇 진지합니다.
[이미상/대구시 서구 관저동 : 피겨 스케이팅타보니깐 넘어지고 어렵지만 김연아 언니처럼 잘 타고 싶어요.]
주부들도 피겨스케이팅 배우기에 동참했습니다.
운동효과와 함께 여성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피겨의 매력에 빠진 겁니다.
[송수연/대전시 중구 목동 : 제 딸아이가 김연아 선수 팬인데요. 너무 좋아해서 함께 배우기로 했고요, 저 또한 건강도 많이 좋아졌고 해서 가족과 함께 하니까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실제로 얼마전 월드그랑프리대회이후, 피겨강좌 신청자가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김영남/피겨스케이팅 강사 : 많이 늘었죠. 김연아 선수 덕분에 한 50% 이상 늘었다고 봅니다.]
특히 일선 학교의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다음주가 되면 수강생들이 더 늘 것으로 예상돼 피겨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피겨요정 김연아의 인기로 시작된 피겨 열풍이 그동안 비인기종목에 머물렀던 피겨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