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성장률의 절반 수준인 5%대까지 추락할 것이라는 경고까지 나왔습니다.
베이징에서 최원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경제 상황을 둘러보기 위해 랴오닝성 선양을 찾은 후진타오 주석은 지금 상황이 위기이긴 하지만 중국은 이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업체 관계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도 800조 원의 경기부양책이 충분하지 못할 경우 더 강력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정부의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은 내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가 8%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경제를 보는 외부의 시각은 갈수록 비관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IMF 즉, 국제통화기금 칸 총재는 중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이 5%대로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IMF는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당초 11%로 예상하다가 8% 그리고 7%대로 계속 하향 조정해 왔습니다.
골드만 삭스도 중국의 내년 성장률을 당초 7.5%에서 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 11.9%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입니다.
중국 경제의 급격한 추락이 현실화될 경우 전체 수출 가운데 1/4 가량이 대 중국수출인 우리나라 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