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말 관가에 대규모 인사 회오리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국세청의 1급 간부들이 오늘(16일) 한꺼번에 사표를 냈고, 다른 부처들도 뒤따를 전망입니다.
먼저 우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육과학기술부 본부와 산하 기관의 1급 간부 7명 전원이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교과부 기획조정실장, 인재정책실장, 학술연구정챌실장, 서울시 부교육감 등 핵심 요직 인사들이 망라됐습니다.
정병춘 차장을 포함한 국세청 1급 간부 3명도 지난 주말 일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과부와 국세청 모두 연말 인사철을 앞두고 조직 쇄신을 위해 부처 자체적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박백범/교과부 대변인 : 연말 인사를 앞두고 인적쇄신을 통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기용하시겠다는 장관님의 의지에 따라서 실장급 간부님들이 사표를 제출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고위 공무원들이 후배들을 위해 개별적으로 용퇴한 사례는 있었지만 1급 전원이 일괄 사표를 낸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따라서 교과부발 사표 사태가 고위 공무원단의 물갈이를 예고하는 신호탄이 아닌지 관가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 교과부에는 1급 간부 일괄 사표 소식이 전해지자 하루종일 타부처 인사 담당자들의 문의 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