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테리어입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저는, 19세기 영국에서 투견을 만들기 위해 여러 종을 교배시켜서 탄생하게 됐는데요.
그저 웃기게 생긴 놈이라고만 생각하셨던 분들 제가 투견이라니 놀라셨죠?
왜 그러세요~ 근육질의 몸매! 제가 바로 원조 몸짱이라고요.
흔히들 멍 때리는 표정이라고 하는 제 이 모습이 때문에 우스꽝스러운 느낌이 나지만.
전 사나운 편이라 초보자가 키우기엔 어려울 수도 있답니다.
[안정원/훈련사 : 불테리어는 낯선 사람을 경계하며 다른 개들에게 매우 공격적이지만 자기 가족 구성원들을 매우 좋아하며 잘 따릅니다.그러나 다른 개들과 싸우려는 본능이 강하기 때문에 그것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훈련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너 한 판 붙을래!
그리고 어릴 땐, 씹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안 그러면, 집 안에 있는 모든 걸 씹어 버릴지도 몰라요.
아~ 잘못했어요.
싫으시면 씹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사주세요.
[한준근 수의사/동물병원 : 불테리어의 경우는 칼슘 대사 기장이 다소 다르기 때문에 히스테리가 되어서 나타납니다.더욱이 출산 후에는 저칼슘혈증이 잘 오기 때문에 칼슘 보충을 잘 해 주어야 합니다.]
저는 몸 전체가 흰색인 것과 어려색의 얼룩무늬인 것이 있는데요.
꼬리는 몸에 비해 짧은 편이고 등위로 얹거나 말지 않습니다.
이쯤에서 제 자랑 하나 할까요?
전 똑똑한 편인데다, 순종적이어서 2차 세계 대전 당시 제한구역 순찰이나 저격수를 잡는 군경찰견으로 쓰이기도 했답니다.
대견하죠?
아, 그리고 제가 사나운 편이라고는 하지만 참을성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과 잘 어울려요.
특히 아이들과 있을 땐 한없는 인내심을 발휘하기도 한답니다.
웃을 일이 많이 없다고 하는 요즘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저 불테리어.
여러분, 저와 함께 즐거운 인생을 살아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