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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미국연수취업 프로그램' 내년 3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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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WEST, 즉 대학생 미국 연수취업 제도가 내년 3월부터 시행됩니다. 정부는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는 초기 연수비용의 대부분을 직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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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내일(17일) WEST, 즉 대학생 미국 연수취업 프로그램 모집공고를 내고 내년 1월 1차 합격자 3백 명을 선발해 3월 중 미국에 파견합니다.

WEST는 18개월 동안 미국에 체류하면서 영어연수와 인터취업, 관광 등을 할 수 있는 연수취업프로그램으로 미국이 한국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제도입니다.

외교부는 내년 초 시범 실시가 성공적일 경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천 명씩을 추가로 뽑아 미국에 보낸다는 계획입니다.

생활비와 어학연수비, 인턴 소개비 등으로 처음 5달 동안의 초기비용은 2천4백여만 원 정도가 예상됩니다.

적지 않은 액수인 만큼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대학생은 최대 75%, 이보다 형편이 나은 상위계층은 각각 50%와 25%까지 연수 비용을 직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정관/외교부 재외동포 영사국장 : 계층적으로 균등한 기회를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차원에서는 전체 인원의 50%를 저소득층에게 할애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선발 대상은 토익 6백점 이상과 학점 3.0 이상의 대학생과 최근 1년 이내 졸업생으로 프로그램 참여의사를 밝힌 대학 소속 학생은 학교로, 나머지는 대학교육협의회로 지원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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