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4조원을 투입하는 '4대강 정비사업'이 서둘러 착수됩니다. 이르면 다음주 안동의 낙동강변에서 첫 삽을 뜰 예정입니다.
보도에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2012년까지 14조 원을 투입해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유역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예산 가운데 8조 원은 강 바닥을 준설하고 제방을 정비해 홍수를 예방하고, 둔치를 시민들의 쉼터로 만드는데 씁니다.
나머지 6조 원은 댐과 저수지 건설에 활용됩니다.
[권진봉/국토해양부 건설수자원정책실장 : 퇴적구간 정비와 보 설치, 저수지 개발로 물그릇을 커지게 되어서 가뭄시 비상용수를 공급할 수 있으며 수질도 개선될 것입니다.]
첫삽은 경북 안동에서 뜨게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안동의 낙동강 주변에 대한 하천정비 설계를 이미 끝냈고, 빠르면 다음주에 건설업체와 4백억 원 규모의 시공계약을 맺는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지역도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한 뒤 내년 안에 공사에 들어갑니다.
국토부는 4대강 정비사업이 끝나면 매년 홍수 피해액과 복구비로 지급되는 7조원을 아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자리 19만 개와 23조 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생겨 지방경기와 건설경기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4대강 정비 사업 외에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 이전기업에는 과감한 인센티브를 주고, 낙후된 기반시설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2단계 대책에 투입되는 예산은 42조 원으로 지난 9월 발표된 1단계 사업예산을 포함할 경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100조 원이 투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