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치러지는 피부미용사 자격증 시험장.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려는 수험자들의 열기로 시험장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이 시험에 응시한 사람만 무려 7만 1,700여 명.
이 중 필기시험을 통과한 4만 5천여 명이 실기시험을 치렀습니다.
무려 36곳의 시험장에서 한 달에 걸쳐 치러졌습니다.
응시자들의 나이도, 직종도 다양합니다.
[정정자/(65세)피부미용 자격증 응시자 : 다 이렇게 보니까 제가 제일 고령자인데요, 이렇게 합격만 되면 봉사도 하고 싶고 어디가서.]
피부미용사 뿐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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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올해 산업인력공단에 접수한 인원은 모두 346만 명.
지난해보다 51만 명이나 많습니다.
[김태균/한국산업인력공단 기술자격팀장 : 국내 경제상황이 안 좋아 지면서 미용사나, 조리기능사, 공인중개사 같은 생계형 자격증 취득 열기가 한동안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영등포구의 한 고시학원.
주택관리사, 공인중개사 등 제 2의 직업을 준비하는 직장인들로 평일 밤시간에도 학원의 불을 꺼질 줄 모르는데요.
[심규미/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준비중 : 제 회사도 어떻게될지 모르고, 저의 위치도 확실히 어떻게될지 모르기 때문에 자격증 하나라도 있으면 든든할 것 같아서.]
IMF시기보다 30% 이상 늘어난 자격증 취득율.
어려워진 경기를 대변해주는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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