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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경제대국…오바마, 신뉴딜 1조달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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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위기의 경제대국. 미국의 새 정부는 사상 최대규모의 경기부양책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습니다. 오마바 당선자는 이른바 '신 뉴딜' 정책의 투입예산을 1조 달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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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바마 당선자가 내년 1월 취임직후 시행하는 신 뉴딜정책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당초 2년간 5천억 내지 6천억 달러를 투입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1조 달러 이상의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945년 2차대전 종전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실업률 때문입니다.

이달 들어 열흘 사이 뱅크 오브 아메리카를 비롯한 굴지의 대기업 19곳이 8만여 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6.7%인 미국의 실업률은 내년 말에 8.5%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 자동차 빅 3가 파산할 경우엔 실업률이 10%를 넘을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바마 당선자는 내년에 일단 6천억 달러를 투입하고, 이듬해인 2010년 3천억 내지 6천억 달러를 추가 투입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 자동차 업계 지원 방안과 관련해 백악관은 납세자와 국가 경제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고 있으며 어떤 결정도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검토할 시간이 다소 필요하다는 얘기지만 현실적으로 이미 확보한 구제금융 7천억 달러 가운데 일부를 사용하는 것 이외에 다른 대안은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 중에 구체적 지원방안이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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