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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루한 헬스는 그만! '스피닝'에 빠져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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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늦은 저녁 서울의 한 헬스클럽.

러닝머신, 사이클, 덤벨 운동.

여느 헬스클럽과 다름없이 각자 자기 운동에 열중해 있는 모습인데요.

갑자기 안쪽 방으로 발길을 옮기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대체 어디 가세요?

신나는 최신가요에 빙글빙글 돌아가는 조명, 번쩍번쩍 사이키 조명까지.

마치 클럽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데요.

20여 명의 사람들이 한데모여 사이클 안장에서 들썩들썩~

마치 실제로 언덕배기를 올라가는 듯 서서 페달을 밟는가 하면, 다시 정상에서 내려오는 듯 페달을 마구 구르는 사람들, 무슨 운동인지 도통 모르겠어요.

[이주상/스피닝 강사 : 스피닝은 고정식 사이클과 에어로빅을 혼합해 같이 운동할 수 있는 그룹 운동입니다.]

힘든 유산소 운동인 사이클을 즐거운 단체 놀이로 바꿔놓은 스피닝은, 하체 운동과 함께 격렬한 상체 동작을 곁들인 전신 운동 인데요.

스피닝을 배운지 막 한 달이 지난 조주희 씨도 스피닝의 덕을 톡톡히 봤다고 자부합니다.

[조주희/서울 종로구 : 간호사라는 직업이 3교대라 체력이 소진되고 지치는 면이 있는데, 스피닝을 꾸준히 하면서 체력이 강해지는 것을 느꼈어요.]

원더걸스의 노바디 안무를 그대로 살린 동작과 함께 온몸을 움직이다 보면, 온몸은 땀으로 젖어들고, 체육관 안은 사람들의 열기로 달아 오릅니다.

[문상돈/서울 종로구 : 노래에 맞춰서 율동을 하니까 기분도 좋고 재밌습니다.]

[최은숙/경기도 일산 : 활력이 생겨 가지고 지치지를 않아서 좋아요.]

45살의 나이에도 날씬함을 유지하는 왕언니 경은자 씨는 큰 다이어트 효과를 봤다는데요.

[경은자/서울 동대문구 : 7kg 정도 뺀것 같아요. 퇴근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매력있어요.]

스피닝 사이클 바퀴 하나의 무게는 무려 30kg.

개인별로 강도 조절도 가능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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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머신은 30분 동안 500 킬로칼로리를 소비하지만, 스피닝은 강한 운동강도와 다양한 동작들 덕에 1,500~2,000 칼로리를 소비한다니까 살 빼는데도 이만한 운동이 없는 것 같죠?

뿐만 아니라 폐활량 강화, 혈압조절 효과도 있다는 사실!

하지만 스피닝을 즐길 때도 주의할 점은 있습니다.

[박훈기/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스피닝은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어,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 같은 경우는 주의를 해야 하고 사이클 안장 높이가 안맞으면, 무릎 힘줄에 부담이 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스트레스도 풀고 살도 빼는 일석이조의 스피닝!

스피닝과 함께라면 지루한 겨울도 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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