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 사회를 가장 뜨겁게 달구었던 과학기술 뉴스로 '광우병과 미국산 쇠고기 안정성 논란'이 꼽혔다.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상임대표 민경찬 연세대 교수)은 14일 동아사이언스, 사이언스TV와 공동으로 과실연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설문을 통해 선정한 올해의 과학기술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지난 8~11일 올해의 과학기술 관련 뉴스 23개 중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에서 투표에 참가한 과실련 회원 435명 중 303명이 '광우병 파동'을 10대 뉴스로 꼽았고 290명이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을 꼽았다.
이어 가천의대와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가 공동으로 연구한 '한국인 게놈 첫 완전 해독'이 266표로 3위에 올라 올해의 가장 중요한 과학기술 성과로 꼽혔고 '멜라민 파동과 중국산 수입식품의 안전성'이 254표로 뒤를 이었다.
'일본인 올해의 노벨상 휩쓸다'가 243명의 선택을 받아 5위 뉴스에 올랐고 6위는 242표를 얻은 '우리 기술로 만든 인공태양 KSTAR 가동, 7위는 237표를 얻은 '과기부 폐지, 교육과학기술부 출범'이 차지했다.
또 '유럽입자물리연구소, 대형강입자가속기(LHC) 가동'(221표)과 '중국 쓰촨성 대지진 수십만명 사망'(201표), '한반도 대운하 찬반 논쟁'(197표)도 10대 뉴스에 들었다.
이밖에 '국립과천과학관 개관'(138표)과 '기상이변, 한국에선 장마 실종'(122표), '정부 녹색성장정책 발표'(115표), '출연연 구조조정 시동'(106표) 등이 10대 뉴스에 들지는 못했으나 과학기술인들의 관심을 모은 뉴스로 꼽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