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국은행이 중국, 일본의 중앙은행과 비상시 돈을 서로 빌려주는 통화 맞교환 규모를 각각 300억 달러로 늘렸습니다. 불안한 외환시장에 추가적인 안전판이 하나더 생겼습니다.
강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중국 인민은행과의 통화 스와프 규모를 현재 4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늘렸습니다.
일본은행과도 현재 130억 달러인 통화스와프 규모를 300억 달러로 확대하는 협정을 맺었습니다.
중국과는 40억 달러까지는 달러로 인출할 수 있고 나머지 260억 달러는 원화와 위안화의 맞교환입니다.
일본과는 새 협정에 따라 평상시에 200억 달러 규모의 엔화를 인출할 수 있고 위기시에는 미국 달러로 100억 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습니다.
[이광주/한국은행 부총재보 : 3국간 공조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여러 금융시장의 불안정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한 안전장치강화 차원에서 통화스와프를 확대하게 된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10월 3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와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했고 IMF로부터 긴급시 220억 달러를 인출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습니다.
중국, 일본과의 통화스와프로 모두 1,120억 달러의 제2의 외환보유액을 확보한 것입니다.
세계 경제강국들과의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을 통해 대외 신인도를 높임으로써 국내 금융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