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만기가 돌아온 '현대와이즈자산운용'의 부동산 펀드가 문제가 됐습니다.
만기 연장을 위해 주주총회가 열렸지만 부결됐고, 펀드 자산 매각이 안 돼서 투자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펀드의 자산은 상업용 빌딩으로 돼 있는데요.
금융위기와 빌딩 매각 시점이 겹치는 바람에 제값을 받고 팔기 어렵게 된 겁니다.
이 펀드는 법원 경매나 공매에 참여해 부동산 실물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 2005년 설정 당시 하루 만에 공모가 마감될 만큼 큰 인기를 끌어 더 충격이 컸습니다.
최근 1년 부동산펀드 평균 수익률은 14.4%로 아직까지는 양호한 편입니다.
그러나 부동산개발업체에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아 수익을 내는 펀드가 대부분이라 분양이 안 되거나, 공사 진행이 안 될 경우 만기가 돌아와도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부동산 펀드가 또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온수/현대증권 상품개발부 연구원 : 부지에 대해서 담보가 설정되어 있고요. 그리고 시공사에 지급보증돼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전장치는 돼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원금회수하는 기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고요 .원금 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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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탓에 부동산펀드는 당분간 안정적인 수익을 내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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