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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패션제안…'패션, 문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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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패션쇼라고 하면 보통사람들과는 거리가 있는 전문가들을 위한 행사로 생각합니다만, 이런 통념을 깨는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유병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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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파리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문영희 씨의 내년 봄, 여름 패션입니다.

최근 몇년간 유럽에서만 활동했지만 한국의 전통적인 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옛 서울역사에서 진행된 여름 패션쇼는 한겨울 추위를 녹이기에 충분했습니다.

패션쇼와 함께 이어진 현대무용가 이경은 씨의 무용 '춘몽'은 패션과 문화공연의 어울림을 연출했습니다.

패션에 한글을 접목해 온 우리나라 대표 디자이너 이상봉 씨의 작품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패션과 재즈의 만남도 이어졌습니다.

신광웅 재즈밴드의 공연은 단순한 패션쇼에 그칠 수 있는 무대를 복합 문화 행사로 만들었습니다.

[원대연/한국패션협회 회장 : 문화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려지는 하나의 계기가 된다. 패션을 문화와 접목시키는 그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봅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문화부는 패션문화산업을 전략적 콘텐츠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인촌/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패션을 전문으로 할 수 있는 공연장을 만들고 그 공연장을 우리가 뮤지컬 보러 가듯이 돈을 내고 표를 사서 그 패션쇼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문화부는 해외에 한국 패션쇼룸과 한국패션 문화관을 운영하고, 한류스타와 디자이너가 함께하는 '한류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우리 패션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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