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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산책] 폭력성에 대한 성찰 '이스턴 프라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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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개봉한 과속스캔들이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할리우드 영화들이 대거 개봉됩니다.

그 가운데 인간의 폭력성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추구하고 있는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이스턴 프라미스'가 눈에 띕니다.

14살 러시아 소녀가 아기를 낳고 죽는 것을 목격한 간호사 안나, 불쌍한 아기를 위해 소녀가 남긴 일기장을 추적하는 안나는 러시아 레스토랑 사장과 그의 운전사 니콜라이를 만납니다.

사장은 겉으로는 온화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범죄조직 두목으로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잔인한 인물입니다.

'이스턴 프라미스'는 안나와 니콜라이를 통해 선과 악의 세계를 대비시키며 인간이 행하는 폭력의 딜레마를 고찰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 니콜라이가 알몸으로 괴한들과 싸우는 욕탕 격투장면은 강렬한 충격을 전해주는 명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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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사는 시골마을로 이사온 벨라는 학교에서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에드워드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에드워드와 그 가족은 사람 대신 동물피를 빨아먹는 흡혈귀로 무자비하게 인간사냥을 하는 흡혈귀 무리들과 대결합니다.

'트와일라잇'은 하이틴 로맨스에 뱀파이어 장르를 접합시킨 영화로 뱀파이어의 신비로운 매력을 도드라지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남긴 유산인 소떼를 지키기 위해 영국에서 호주로 건너온 새라는 거칠고 무뚝뚝한 소몰이꾼 드로버와 함께 남편의 재산을 노리는 세력들과 맞서 나갑니다.

니콜 키드먼, 휴 잭맨 주연의 '오스트레일리아'는 광활한 호주의 풍광을 무대로 사랑을 다룬 야심찬 서사 드라마로 두 시간 44분이라는 긴 상영시간에 비해 완성도는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대규모 베트남 전쟁영화가 착수되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힙니다.

제작자의 추궁에 고민하던 감독은 배우들을 밀림 한가운데 떨어뜨려 놓고 곳곳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로 영화를 찍기로 하는데 마약 밀매 조직들과 마주치며 진짜 전투를 치르게 됩니다.

'트로픽 썬더'는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마치 흥겨운 파티를 즐기듯 촬영한 코믹 전쟁영화로 미국식 농담이 진하게 배어있습니다.

정운택 주연의 '4요일'은 인터넷 자살 동호회를 통해 만난 사람들이 모인 폐교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다룬 공포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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