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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예산 막판 진통…오늘 오후 예결위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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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이 내일(12일)로 다가온 가운데, 최대 쟁점인 SOC 관련 예산를 놓고 여야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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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들의 퇴장으로 파행 운영됐던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가 어젯밤 11시쯤 가까스로 재개됐습니다.

여야는 남은 예산안 심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계수조정소위 안에 여야에서 3명씩, 6명의 별도 소위원회를 구성해 밤샘 협의를 벌이기로 합의하고 심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SOC 예산에 대한 삭감 규모를 놓고 공방이 거듭됐습니다.

민주당은 SOC관련 예산 가운데 3조 원 이상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은 5천억 원선으로 삭감규모를 제한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결국 예산 심사는 별다른 성과없이 오늘 새벽 0시 반쯤 끝났고, 여야는 오늘 오전에 회의를 재개해 심사를 모두 마친 뒤, 오후에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여야간 입장차가 커서 예산 심사가 예정대로 끝낼 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

교육세 폐지 법안과 한나라당의 언론관련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을 둘러싼 공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회 법사위가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종부세 등 감세법안을 처리할 계획이지만, 민주노동당이 또다시 실력저지 의사를 밝혀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형오 국회의장은 예산은 내일, 감세법안은 오늘밤 자정까지 처리되지 않을 경우 본회의에 직권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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