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강과 낙동강 등 4대 강 정비사업 계획을 둘러싸고 정치권에서 대운하 재추진 논란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장세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4대강 정비사업에 1조 7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책정한 것은 대운하 재추진을 위한 사전포석"이라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유정/민주당 대변인 : 국민들은 대운하가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민생예산 확보로 먹고살 걱정을 덜어주기를 진정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자유선진당도 "정부가 대운하를 다시 살리려 한다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며 가세했습니다.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특위정비라는 명목으로 한반도 대운하사업의 기초작업을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기 충분하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오늘(10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해"4대강 정비사업 계획은 대운하와 연계된 게 절대 아니라"며 논란 차단에 나섰습니다.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도 "4대강 정비 사업은 홍수 예방과 물부족 해소 등을 위한 것으로 대운하와는 전혀 다른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재완/청와대 국정기획 수석 : 각 지역을 고르게 발전시킬수 있겠고, 골재의 난이 있는데 이걸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판 뉴딜 정책입니다.]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는 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4대강 정비사업 예산중 일부인 1조 천억 원 규모의 사업예산을 처리해 민주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운하를 지지하는 단체인 부국환경포럼이 오늘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논란은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