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북한, 보험소송 승소…5천100만달러 받게 돼"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북한이 유럽의 재보험사들과 법정 공방에서 이겨 알리안츠 등으로부터 4천만 유로(미화 5천100만 달러)의 보험금을 받게 됐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북한의 조선국영보험회사(KNIC)를 대리하는 영국의 법률회사 엘본 미첼로부터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하고 특히 유럽 재보험사측은 북한측의 보험금 요구가 사기라던 그동안의 주장을 철회한다는 내용도 재보험사와 북한측간 합의문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북한 당국은 지난 2005년 7월 고려항공 소속의 헬리콥터가 평양 인근 창고에 추락해 창고 건물과 건물안의 구호물자가 다 불타버리자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유럽 재보험사측에 청구했으나 재보험사측은 북한측이 사고 발생 열흘도 안돼 수십만가지의 피해 품목을 빠짐없이 제출하고 보상금을 요구한 것은 신빙성이 없는 사기라면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해 소송이 진행돼 왔다.

북한의 조선국영보험공사가 받는 보험금은 지난달 12일부터 시작된 재판에서 북측이 요구한 보험금 4천500만 유로(6천600만 달러)의 95%에 해당한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