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 오늘(9일)은 퍼그를 만나는 날입니다.
저는 중국에서 왔고요.
짧은 주둥이에 돼지처럼 말려있는 꼬리.
그리고 꽉 쥔 주먹처럼 생긴 머리가 저의 가장 큰 특징이에요.
퍼그란 이름은 라틴어로 '꽉 쥔 주먹' 혹은 '도끼' 라는 뜻이래요.
쭈글쭈글한 제 얼굴,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시죠?
[전현숙 화가/세풍 주인 : (Q.퍼그의 매력?) 성격이 낙천적이고 표정이 아주 다양해요. 그래서 우울한 날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즐거운 개입니다. "퍼그". 멋는 것에 대한 절제가 없어요.]
주인님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퍼그의 천진난만~ 그게 저의 매력이죠~
다만 추위에 약하다는 것! 이게 약점이라면 약점이랍니다.
[한준근 수의사/동물병원 : 퍼그는 단두종이고 단모종이기 때문에 추위에 더욱 약합니다. 그리고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더욱 쉽게 걸립니다. 그래서 추운날씨에는 외출을 삼가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제게서 냄새난다고 험담하시는 분들 계시죠?
이건 순전히 주인님 잘못이예요!
[퍼그의 얼굴에 나 있는 주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그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 관리 소홀로 마른 솜이나 수건으로 습하지 않게 건조하게 유지시켜 주신다면 피부병이나 냄새 또한 같이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저의 매력인 이 주름! 역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구요~
아, 그리고 저 퍼그는 미술 작품의 모델로도 활동 중이랍니다.
대단하죠~
[전현숙 화가/세풍 주인 : 2006년 처음 그리게 시작했는데. 2007년도 부터는 제 그림에 항상 중요한 등장인물로 나오게 됐어요.]
[전현숙 화가/세풍 주인 : (Q. 퍼그의 의미?) 자식의 의미로 의인화시켜 여자의 존재, 엄마의 존재로서 해학적으로 표현을 해서 제 그림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못난이의 대명사, 퍼그지만 참을성도 많고 온순하답니다.
까다롭지도 손이 많이 가지도 않는, 저 퍼그!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요.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