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해군의 F 18 전투기가 비상 착륙 도중 미국 샌디에이고의 주택가에 추락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A에서 김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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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오늘(9일) 새벽 5시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한 주택가에 F 18기가 추락했습니다.
F 18은 기체에 이상이 생겨 미라마르 해병기지에 비상 착륙을 시도하던 중이었습니다.
점심 시간 직전에 주택 밀집 지역에 항공기가 추락했지만 다행히 주민들 중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조종사는 비상 탈출을 했습니다.
주민들은 탁탁 튀기는 듯한 소리가 들리더니 항공기가 부서지면서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집 한 채가 전파됐고 다른 한 채도 부분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미 해병대는 조종사가 추락 위험을 감지한 뒤 805번 고속도로 옆 사막 지역으로 방향을 틀었으나 주택가로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해병대는 현재 조사단이 사고 현장에서 추락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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