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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동차 '빅3' 구조조정 감독기구 설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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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자동차 업계의 구조조정을 감독할 정부 상설기구가 설치될 전망입니다. 자동차업계 지원 법안에 대한 백악관과 의회의 합의도 임박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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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과 민주당 그리고 오바마 차기 행정부 인사들이 자동차 3사의 구조조정을 감독할 상설기구를 논의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5개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상설 감독기구를 설치하고 독립적 인사가 위원장을 맡는 안이 유력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정부가 자동차 3사의 주식 지분 매입권를 갖고, 임원들의 급여 한도를 정하고, 2천5백만달러 이상의 사업거래 시 정부의 승인을 받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자동차 3사에 금융지원을 할 경우 철저히 관리감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 : 구조조정 감독관이 진전이 없다고 판단하면, 자동차 회사들은 공적자금을 즉시 상환해야 합니다.]

자동차 업계에 140억에서 170억 달러를 지원하는 법안에 대한 합의는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바니 프랭크 하원 금융위원장은 자동차 3사에 대한 자금지원이 이뤄지더라도 경영진 퇴진 요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하원은 우리시간으로 빠르면 오늘(9일) 중 최대 170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 구제금융 법안을 표결처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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