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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원내대표, 오늘 예산안 처리 시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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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오늘(8일)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오는 12일까지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는데 최종 합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예산 삭감을 둘러싼 여야간 입장 차이가 커서 심사 과정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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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 특위 계수조정 소위는 휴일인 어제도 밤늦게까지 예산안 심사작업을 벌였습니다.

여야가 잠정 합의한대로 12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려면 서둘러 심의를 끝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한구/예결특위 위원장 : 11일날 예결위 전체 끝내야 할 거고, 그러자면 소위는 10일 밤 12시쯤 끝나야 될거예요.]

예산안 삭감규모를 둘러싼 공방도 본격화됐습니다.

한나라당은 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예산안의 큰 틀은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민주당은 대운하 관련 사업 등 불요불급한 SOC 관련 예산은 대폭 삭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경기부양책을 강구하겠다고 하는 것, 거기에 예산 삭감을 들고 나오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지금 돈 풀 곳은 정부밖에 없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집행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예산,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에 대해서는 꼭 막아내야 되겠죠.]

특히 오늘 진행될 국토해양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SOC 예산의 삭감 규모를 놓고 여야간에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에 회담을 열어, 예산안을 12일까지 합의 처리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여야 합의에 대해 민주당 내 반발이 커지고 있는데다 시민단체들도 오늘 민주당 지도부를 항의 방문하기로 해, 예산안 심의와 처리 과정에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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