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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복원 1조4천억원 생산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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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華城)의 복원 및 관광 상품화 사업이 완료되면 1조4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3천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수원시는 2020년까지 화성 복원이 마무리되면 생산 1조4천178억원, 소득 1천186억원, 부가가치 5천970억원, 고용 1만3842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고 7일 밝혔다.

이런 수치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과 KPMG 삼정회계법인의 '수원화성 관광자원화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용역 결과를 근거로 제시된 것이다.

화성에 대한 복원과 주변 관광여건 조성이 계획대로 완료됐을 때 관광객들의 관람비용, 식사비용, 기념품 구입비용과 더불어 관광 관련 유.무형 재화의 생산과 그에 따른 고용창출 등을 감안해 산출한 예상 수치다.

시는 화성복원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편익이 비용 대비 1.2로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관광.지역개발.사학.문화재 분야 전문가 설문조사에서도 5점 만점에 분야별로 3.9~4.4점의 평점을 받아 사업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용역은 화성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찾기 위해 정부가 지원한 예산으로 이뤄졌다.

수원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회, 문화재청, 경기도, 대학,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수원화성 창조적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복원 사업과 예산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화성 복원사업에는 1975년부터 올해까지 4천949억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국비는 4%인 208억원에 불과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8천215억원이 추가로 필요한데 지금처럼 시예산 위주로 재정을 조달한다면 40년이 걸리기 때문에 국가 차원의 재정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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