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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예산안 처리 '12일 중재안'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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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산안 처리 해법을 둘러싼 여야 지도부간 협상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세만 기자 (네, 국회입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중재안을 내놨다고 들었는데요. 지금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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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간의 협상에 앞서 지금은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본회의가 끝나는대로 의원총회를 열어서 김형오 국회의장이 제안한 오는 12일 예산안 처리 문제에 대해, 당내 의견수렴을 거친 뒤 오늘(5일) 저녁쯤 야당과의 협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앞서 여야 지도부는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모두 세 차례 원내대표 회담을 열었지만, 한때 결렬 선언에 이르는 등 난항이 계속됐습니다.

협상이 결렬되자 감세안 처리를 앞두고 있는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는, 법안 강행처리 문제를 둘러싸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거칠게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협상의 최대 쟁점은 새해예산안의 처리 시점입니다.

한나라당은 당초 여야 합의대로 정기국회내 처리를 위해 오는 9일 통과를 주장했고, 민주당은 물리적으로 예산안 심사가 불가능한 만큼, 15일 처리를 제안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니다.

그러나 김형오 국회의장이 오는 12일 처리를 중재안으로 내놓은데 이어, 결렬됐던 원내대표 회담이 재개되면서 반전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견을 보였던 감세안에 대해서도 종부세 세율을 0.5에서 2%로 절충하는 등 합의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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