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 10시 10분 쯤 전남 여수시 봉산동의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나 2층 원룸에 살고 있던 25살 김모 씨가 방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47살 윤모 씨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불은 2층에 있던 6개 원룸 가운데 김 씨와 윤 씨가 있던 방에서 시작해 5,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방 출입구에 시너 냄새가 나는 철재 용기가 발견됐고, 침대와 씽크대 등에서 화재가 동시에 발화한 것으로 미뤄 방화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남녀가 싸우는 소리와 함께 갑자기 정전된 후 연기가 났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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