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8개월 째 감소세를 이어가며 2천억 달러 선으로 급감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1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2천 5억 1천만 달러로 10월보다 117억 4천만 달러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4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선 뒤 이달들어 3년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시중에 외화유동성을 꾸준히 공급한데다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화 등 기타 통화의 약세로, 이들 통화 표시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하면서 외환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외환 보유액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긴급 대외 지급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어서, 대외 신인도를 유지하는 데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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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법정 시한을 넘긴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3일) 오전 계수조정 소위를 열어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지만 난항이 예상됩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오늘 당 지도부 회의에서 '경제가 어려운데도 여야가 갈라져서 어떤 국민들이 좋아하겠냐며, 빨리 평상심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고 촉구했습니다.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도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정부가 법인세, 종부세 등 감세안을 내놨는데, 국회에서 통과시켜 주지 않는 것은 기현상이라며 감세안의 조속한 처리' 를 당부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국민성공시대를 약속한 이명박 정권이 국민 파산시대를 초래했다며, 부자 감세 대신 서민예산을 확대해 위기극복 예산으로 매듭져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예산안과 쟁점법안들에 대한 일괄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여야 지도부간의 물밑 접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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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업계 2위인 포드는 미 의회에 제출한 자구책을 통해 90억 달러의 정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지원이 이뤄지면 최고 경영자, 즉 CEO 연봉을 1달러로 삭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관리직 종업원의 내년 상여금도 전액 삭감하고 전용 항공기 5대도 전부 매각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미 자동차 업계 1위인 GM과 3위 업체인 크라이슬러도 'CEO 연봉 1달러' 제안은 물론, 구조조정안과 생산량 감축안 등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빅 3가 도산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나 의회가 개입하게 될 것으로 본다' 고 말해 구제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미 의회는 모레부터 이틀간 청문회를 개최하고, 자동차 업계가 제출한 자구책을 토대로 회생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공적자금 250억 달러의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의 찰스 플로서 총재는 FRB는 독립성을 유지해야 하며 특정 산업을 지원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나타내는 등, 미국 내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아 의회의 빅3 지원 심의 과정에서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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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이 급락하면서 3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달러 83센트 내린 42달러 56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배럴당 46달러 96센트, 런던 석유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45달러 44센트로 역시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가 오는 2020년까지 도시 전체 전력의 10%를 태양 에너지로 대체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선포했습니다.
한편, 뭄바이 테러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인도에서는 이번엔 열차 폭탄테러가 발생해 30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적으로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남부지방에서는 옅은 먼지안개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어제와 비슷해 오후에는 포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새벽이나 아침부터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울·경기 지방부터 점차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에는 10~3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그박의 지방에도 5~20mm가량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비가 그칠 뒤에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금요일부터 2~3일 동안은 매서운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